
연합뉴스
모바일게임 '니케' 해킹…"계정·가상화폐 지갑 탈취 위험"(종합)

스포츠춘추
AJ 엘리스(사진=MLB.com)[더게이트]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시절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단짝' A.J. 엘리스가 뉴욕 메츠 코치진에 합류한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의 공을 받았던 '수비형 포수'의 대명사가 이제 벤치에서 투수들의 경기 운영을 돕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메츠가 엘리스를 메이저리그 전략 코디네이터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리그 관계자가 전한 소식으로,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엘리스는 투수들의 경기 계획 수립을 비롯한 여러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뛴 포수 출신으로 이 가운데 9시즌을 다저스에서 보냈다. 특히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의 빅리그 초기를 함께한 포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류현진과 41경기에서 합을 맞춰 대니 잰슨과 함께 가장 많은 경기에서 배터리를 이룬 포수다.
엘리스는 현역 시절 투수 리드 능력이 뛰어난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았다. 상대 타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상세한 스카우팅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고, 투수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경기 전략을 세웠다. 특히 다저스의 에이스였던 커쇼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영혼의 단짝으로 알려져 있다.
류현진·커쇼 공 받던 포수, 이제는 벤치에서 투수 전략 담당
AJ 엘리스(사진=MLB.com)엘리스의 이런 경험은 메츠 코치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메츠의 투수코치 저스틴 윌러드는 메이저리그 선수 경력이 없으며, 2026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코치를 맡았다. 엘리스는 선수 시절 쌓은 투수 리드와 상대 타자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들의 경기 준비를 지원하게 된다.
엘리스는 은퇴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프런트에서 특별 보좌역으로 일했다. 구단 운영 업무에 참여하면서도 선수단과 동행하며 현장 경험을 이어왔다. 메츠에서는 과거 함께했던 앤디 그린 감독과 다시 만난다. 그린 감독과 엘리스는 2018년 샌디에이고에서 감독과 베테랑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메츠는 그린 감독 체제에서 2027시즌을 준비하며 코치진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마이너리그 코치진에 있던 마리아노 던컨을 메이저리그 코치로 승격시켰다. 디 애슬레틱은 엘리스와 던컨의 합류로 메츠 코치진에 2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선수 경력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