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부터 황선우·신유빈까지…MBC, 아시안게임 4일 차 일정 총정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대회 4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경쟁도 한층 뜨거워진다. 23일에는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잇따라 한일전이 성사되는 것은 물론, 수영·야구·사격·체조·역도·핸드볼 등 주요 종목에서도 태극전사들의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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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나고야 현지를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23일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주요 경기를 종목별로 살펴봤다.

배드민턴 오전 9시 30분…여자 단체 준결승 한일전

하루의 문을 여는 주요 경기는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준결승이다. 대한민국은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1로 제압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첫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이 36분 만에 완승을 거뒀고, 김가은도 단식에서 승리를 추가했다. 이어 김혜정-정나은 조가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29년 만의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안세영을 앞세운 단식 전력과 여자복식의 경기력이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 세계 12위 김가은 등이 포진해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MBC는 오전 9시 30분부터 한장희 캐스터와 채유정 해설위원의 중계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결승 진출 도전을 전달한다.

수영 오전 10시…황선우·김우빈 등 '황금세대' 출격

수영에서는 남자 자유형 200m가 이날 주요 종목으로 관심을 모은다. 황선우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던 종목에 다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수영 일정에는 여자 접영 100m와 배영 100m, 평영 100m, 개인혼영 400m가 포함돼 있으며, 남자 접영 100m와 혼성 혼계영 4x100m도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행된다.

한국 수영은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레이스에서도 대표팀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MBC는 오전 10시부터 성승헌 캐스터와 박찬이 해설위원의 중계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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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오전 11시 30분…태국과 B조 예선 최종전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태국과 B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투수진의 체력을 어떻게 배분할지, 타선의 감각을 어떻게 유지할지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MBC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나고야 현지에서 김나진 캐스터와 KBO 레전드 투수 출신 정민철 해설위원, '끝판대장' 오승환 해설위원이 함께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사격 낮 12시 30분…오예진, 10m 공기권총 결선 출전

사격에서는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선이 열린다. 대한민국에서는 오예진과 김보미, 추가은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 선수의 활약에 따라 한국 사격의 추가 메달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MBC는 낮 12시 30분부터 엄주원 캐스터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종현 해설위원의 중계로 결선을 생중계한다.

체조 오후 1시…남녀 대표팀 단체 결승

체조에서는 남녀 대표팀이 단체 결승에서 메달 경쟁을 벌인다.

단체전은 각 종목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인 만큼 선수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난도, 완성도를 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실수 하나도 전체 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경기 내내 집중력이 요구된다.

오후 1시부터 서인 캐스터와 '도마의 신' 양학선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한다.

역도 오후 1시 30분…신재경, 여자 49kg급 출격

역도에서는 여자 49kg급 그룹A 결승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에서는 신재경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MBC는 오후 1시 30분부터 고강용 캐스터와 염동철 해설위원의 중계로 신재경의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탁구 오후 1시 45분…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16강

탁구에서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임종훈 조가 16강전에 나선다.

두 선수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최근 세계 최강 중국을 결승에서 연파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항저우 대회에서 따낸 동메달을 넘어 한국 탁구 사상 첫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표로 한다.

나고야 현지에서 진행되는 16강전은 오후 1시 45분부터 정영한 캐스터와 '탁구 레전드' 유남규 해설위원의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핸드볼 오후 3시 30분…우즈베키스탄과 예선 3차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카자흐스탄을 42-18로 크게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당시 우빛나가 혼자 10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MBC는 오후 3시 30분부터 김민호 캐스터와 윤현경 해설위원의 호흡으로 경기를 생중계한다.

탁구 오후 5시…남녀 대표팀 모두 일본과 준결승

23일 경기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일정은 탁구 남녀 단체 준결승 한일전이다.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직행했다. 3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준결승에서 개최국 일본과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 역시 조별리그 전승으로 순항했다. 신유빈을 앞세운 여자 대표팀은 40년 만의 우승을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

남녀 대표팀 모두 일본을 준결승 상대를 맞이하면서 이날 탁구에서는 한일전이 동시에 펼쳐지게 됐다. 오전 배드민턴 여자 단체 준결승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지는 셈이다.

MBC는 오후 5시부터 나고야 현지에서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탁구 레전드' 유남규 해설위원의 중계로 경기를 전한다.

대회 4일 차인 23일은 여러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동시에 펼쳐지는 만큼, 특히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이어지는 한일전이 이날 대한민국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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