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년 만에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대에 완전체로 돌아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AMA'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상을 받았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9개의 쟁쟁한 경쟁곡을 제친 결과다.
수상 무대에 오른 RM은 "이 곡을 만들 때 많은 압박을 받았고 고민했다"라며 "그때 우리가 믿은 유일한 것은 계속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라고 묵직한 소감을 전했다. 뷔 역시 "우리는 계속해서 수영해 나가겠다, 함께 가자"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최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친 월드투어 중 '훌리건' 공연 영상으로 시상식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베스트 여성 R&B 아티스트' 부문의 시상자로도 무대에 올라 팝스타 시저(SZA)에게 트로피를 건네며 글로벌 톱클래스의 위상을 과시했다.
올해 '올해의 아티스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통산 12번째 트로피 사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AMA에는 캣츠아이의 축하 무대 및 주요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의 '올해의 노래' 수상 등 K-팝의 압도적인 글로벌 확장이 돋보였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AMAS 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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