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King's project: 정조는 왜 화성으로 갔을까?’ 편이 공개된다.

■ “왕과 사는 남자? 돌아가신 아버지를 왕(王)으로 만든 정조 이야기!”
세종과 더불어 가장 두드러지는 업적을 남긴 개혁 군주 정조.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비극적 상처와 노론의 살벌한 경계 속에서 왕위에 오른다.
용상에 앉은 그날 바로, “아! 과인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아들이다.” 선언하며 돌아가신 부친의 명예 회복과 왕권 강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불명예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무덤을 묘에서 원을 거쳐 왕릉으로 차례로 격상시키는, 이른바 효심 가득한 화성 천장(이장)을 속전속결로 시행한다.
천하의 명당이라 불리는 화성 화산(花山) 땅으로 부친 사도세자의 무덤을 옮기고, 아울러 노론을 흔들며, 독자적인 정치 세력을 규합해 간 고도의 왕권 강화 프로젝트엔 대체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정조가 작정하고 만든 효성스러운 땅! 정조의 이상이 가득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건릉을 비롯해 효의 원찰로 불리는 화성 용주사까지, 흥미진진한 정조의 화성 천장 프로젝트를 만난다!
■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사극 장인 ‘한상진’, 아나운서 ‘박소영’의 3人 3色 이야기
- 정조와 홍국영의 멋진 해후? 배우 한상진, 융건릉에서 전하를 알현하다!
“전하 지금도 여전히… 당신은 나를 부르시네요!”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에서 홍국영 역할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한상진이 정조의 탄탄한 왕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추존 장조)의 무덤 ‘융릉’에서 다시 한번 정조와 해후했다. 사극으로 역사를 배운 역사 덕후(?) 한상진과 함께 왕이 되지 못한 아버지의 무덤을 왕릉급으로 조성한 정조의 효심과 천하 명당 ‘화산(花山)’의 기운을 가득 느껴본다.
- 혜경궁 홍씨의 환생? 박소영 아나운서, 효(孝)의 원찰 ‘용주사’에 가다!
“용주사에 흐르는 내 아들의 갸륵한 마음은 과연 이 땅보다 너르고 하늘보다 높도다!”
21세기 ‘혜경궁 홍씨’로 환생(?)한 박소영 아나운서가 효의 본찰 ‘용주사’를 찾았다. 이름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전해지는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무덤 영우원을 천하 명당 화산으로 천장해 현륭원으로 격상할 당시 부친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시며, 무덤을 지키는 능사로 삼은 사찰이다.
궁궐의 건축 양식까지 두루 갖춰 건축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천보루(보물)’부터 정조의 눈이라 불린 불세출의 화가 단원 김홍도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대웅보전의 ‘후불탱화’까지. 용주사 곳곳에 숨은 정조의 효심을 만날 수 있다.
- 오늘날 다시 조명하는 정조의 화성 천장 프로젝트!
‘융릉’에 다녀온 한상진과 ‘용주사’에 다녀온 박소영 아나운서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한자리에서 만났다. 역사에 일가견 있는 셋이 만난 만큼, 정조 이야기로 하나 되어 열띤 역사 토크를 펼쳤는데... 특히 단순 제례의 의미를 넘어서, 아버지를 모시는 마지막 무덤 자리를 화성의 화산(花山)으로 고집했던 정조의 속내는 물론 화성을 향했던 십여 차례 능행차를 통해 백성과 소통하고 교감한 정조의 의미 있는 행적을 살펴본다. 백성 가까이 왕이 내려오는 땅 ‘화성’을 만들고자 했던 정조의 깊은 뜻.
또한, 시시때때로 정조를 비롯한 역사적 인물로 빙의해 뜻밖의 연기력을 보여준 ‘썬킴’과 배우 ‘한상진’의 몰입도 최강 연기 배틀까지 볼 수 있다. 온몸을 불태우는 두 사람의 열연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영우원 천장이 화두에 오른 그날을 집중 조명하는 생생한 역사 재연 극장도 놓치지 말자.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아주 특별한 화산 천장 프로젝트! 화성특례시 융건릉과 용주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 4월 19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 MBC 다큐프라임 『King's project: 정조는 왜 화성으로 갔을까?』를 주목해 보자.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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