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향년 100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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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진모영 영화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께서 오늘 오후 떠나셨습니다. 저희는 지난 3월 31일 찾아뵙고 작별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가물가물하는 중에도 저희들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인사와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서로 잘하고 살라고...”라며 부고를 알렸다.

이어 “2012년 9월 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습니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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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머니 안녕히 가세요.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 만나 행복하시기를”, “그곳에서 남편과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님 그리웠던 할아버님 만나셔서 함께 손잡고 그 강 건너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다.

한편, 강계열 할머니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남편 조병만 할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애틋한 노부부의 삶을 그대로 담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조병만 할아버지는 영화 촬영 중이던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영화는 관객 480만 명을 기록해 역대 독립영화 흥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 강계열 할머니의 빈소는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이다. 장지는 횡성군 청일면 선산이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CGV 아트하우스, 진모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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