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개인전서 갚아준다…'절대 1강' 안세영, 사상 첫 2연패 스매시

투어코리아
밀양시의회 박상현 의원[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밀양시가 민간 버스업체 손실보상에 연간 40억 원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버스를 직접 운영하고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자는 제안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박상현 의원은 23일 밀양시의회에서 열린 제2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밀양형 버스 완전 공영제'와 시민·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전면 무료버스 도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이 내세운 핵심 근거는 재정이다. 밀양시가 2025년 한 해 민간 운수업체 손실보상금으로 쓴 돈은 45억 6,800만 원. 박 의원은 「밀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과 운수업계 재정지원 현황을 토대로, 현행 보조금에 연간 약 31억 원을 추가하면 시민 대상 무료버스 운영이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소개했다.
이미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구조인 만큼, 이를 공공 서비스 확대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논리다. 박 의원은 대중교통을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교통복지이자 관광객 이동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봐야 한다며, 경남 의령군의 버스 완전 공영제와 경북 청송군의 전면 무료버스를 참고 사례로 들었다.
다만 박 의원 스스로도 한계를 짚었다. 31억 원은 시민 대상 무료화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로, 관광객까지 포함하려면 늘어나는 이용 수요와 운송수입 감소, 차량 증편 가능성 등을 반영한 별도의 비용 추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완전 공영제로 가려면 민간 업체의 노선과 차량 등 자산을 넘겨받는 과정도 거쳐야 한다. 이번 발언에서 제시된 수치에는 이 인수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실제 도입까지는 정교한 재정 설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박 의원은 ▲전면 무료버스와 완전 공영제 도입 타당성 조사 착수 ▲민간 운수업체 노선·자산 인수와 제도적 기반 마련 ▲경남도 지원 및 국·도비 확보를 통한 시 재정 부담 최소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버스 완전 공영제와 전면 무료버스는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며 관광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회적 투자'로 바라봐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