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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제30회 강경젓갈 상월고구마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논산시[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30년 역사의 강경젓갈축제가 ‘먹는 축제’를 넘어 역사와 문화, 미식이 결합된 ‘K-푸드&컬쳐’ 축제로 새롭게 도약한다.
충남 논산시가 강경의 대표 특산물인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앞세워 30주년 강경젓갈축제의 판을 키운다.
논산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경 일원에서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드디어 최고가 되다!’
30년 동안 이어져 온 강경젓갈축제의 전통에 논산의 대표 농·특산물과 강경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미식·문화축제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 30년 강경젓갈축제, ‘강경의 역사’를 축제로 되살린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강경의 옛 시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강경포구장터’다.
강경은 과거 조선 3대 시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대표적인 포구 상업도시다.
논산시는 이러한 강경의 역사적 정체성을 축제 현장에 되살려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터를 조성한다.
옛 시장의 활기와 사람 냄새를 살린 공간에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한 축제장이 아닌 ‘살아 있는 강경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축제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도 강화한다.
■ 강경젓갈·상월고구마…논산 대표 맛의 ‘정면승부’
30주년 축제의 핵심은 역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다.
강경젓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체험과 김장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상월고구마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젓갈의 깊은 맛과 상월고구마의 달콤한 맛을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내세워 방문객들이 지역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논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디저트, 베이커리 등도 연계한다.
‘젓갈 따로, 고구마 따로’가 아니라 논산의 맛을 하나의 축제 콘텐츠로 묶는 것이 올해 축제의 방향이다.
■ 먹고, 보고, 체험하고…‘K-푸드&컬쳐’로 판을 키운다
논산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히 젓갈을 사고 먹는 지역축제에 머물게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강경의 역사와 생활문화, 지역 특산물, 음식, 체험, 공연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K-푸드&컬쳐’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30주년을 계기로 강경만이 가진 역사성과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부각해 관광객들이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강경을 찾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인과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축제’를 만든다는 것이다.
■ 백성현 시장 “30년 전통에 강경만의 새로운 매력 더할 것”
백성현 논산시장은 30주년 강경젓갈축제의 의미를 ‘전통과 변화의 결합’으로 설명했다.
백 시장은 “30주년을 맞은 강경젓갈축제는 강경이 가진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맛을 함께 보여주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강경의 옛 이야기부터 새로운 먹거리와 체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강경만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30년의 맛’에서 ‘대한민국 미식축제’로
강경젓갈축제는 이제 3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강경포구의 역사와 젓갈의 맛, 상월고구마의 달콤함, 지역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다.
30년 전통의 강경젓갈축제가 ‘지역 특산물 축제’에서 ‘K-푸드&컬쳐 미식축제’로 진화한다.
올가을 강경포구에 펼쳐질 30주년 축제가 전국의 미식가와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맛의 도시 논산’과 ‘역사문화도시 강경’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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