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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김경남[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22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 급증에 대비해 출국장 조기 개장과 스마트 서비스 확대, 교통대책 등을 포함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공사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은 약 113만8천명으로, 하루 평균 22만7천650명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21만7천614명보다 4.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27일로 24만7천18명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출발 여객은 9월 24일 13만1천999명, 도착 여객은 9월 27일 13만9천695명으로 각각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공사는 우선 오전 출국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운영한다. 신규 보안검색요원 25명을 추가 배치하고, 출발객이 가장 많은 24일에는 최첨단 CT X-ray 장비를 최대 45대까지 가동해 보안검색 역량을 높인다.
스마트 공항 서비스도 확대한다. 셀프체크인 이용 항공사는 24개, 셀프백드랍은 13개 항공사로 늘리고 전담 안내인력 34명을 배치한다. 스마트패스와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랍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공항 혼잡도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는 연휴 기간 ‘성수기 여객흐름 관리센터’를 운영해 체크인카운터와 출국장 대기열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혼잡도에 따라 시설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한다. 현장 안내인력도 평소 47명에서 83명으로 확대한다.
특히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던 인공지능(AI) 기반 출국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한다. 여객들은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인천공항 모바일 앱 ‘인천공항+’를 통해 출국장별 혼잡 상황과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객 편의를 위한 공항 운영도 확대한다. 면세점과 식음매장, 라운지, 환전소 등 96개 매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주요 매장 34곳은 조기 개장하거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외국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다국어 AI 안내로봇과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강화한다.
주차 공간은 제2합동청사와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1천767면을 추가 확보한다.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증편해 첨두시간대 배차간격을 약 2분으로 줄인다.
공항 접근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공항철도는 9월 26~27일 막차 운행구간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하고, 공항버스 예비차량과 택시 운행차량도 여객 증가에 맞춰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기 운항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항공기 결박시설 188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활주로 이동지역 점검 횟수를 기존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입국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도착 항공편을 동·서편 주기장에 분산 배정해 입국장 혼잡도 완화한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9만4천여 공항 상주직원이 합심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여객분들도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여객들에게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이면 충분하다며, 연휴 기간 주차장과 도로 혼잡을 고려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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