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낙동강 노을 보며 평상서 전통주 한잔… ‘별바다부산 야시장’ 열린다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포스터.'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포스터.

[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부산시가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골든 어텀 시즌’이 오는 26~10월 18일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명생태공원의 낙동강 노을과 가을 밤바람을 배경으로 지역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금·토·일요일에 열리며 첫째 주는 토·일요일만 운영해 총 14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2일간 약 10만명이 방문하며 부산 야간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전통주 팝업부스'를 중심으로 ▲별빛 주막 ▲별빛 부뚜막 ▲별빛 광장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별빛 주막’에서는 전주 팝업부스 ‘스피릿(SPIRIT) 부산’을 통해 부산 대표 전통주와 전국 유명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낭만평상’과 부산 소상공인 먹거리 및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별빛 푸드존’이 운영된다. 무료 평상 외에 전통주 잔술 교환권 등이 포함된 ‘스피릿 패키지’ 유료 평상은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별빛 부뚜막’은 시민 참여형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야채와 김치를 직접 골라 현장에서 부쳐 먹는 ‘전 만들기 체험’과 쌀과 누룩으로 만드는 ‘전통주 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요리교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아로마 요가, 화명생태공원 일대 3㎞를 달리는 웰니스 러닝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별빛 광장’에서는 소상공인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인 '장돌뱅이 마켓'이 열려 부산관광기업 상품과 소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가을밤의 흥취를 더할 버스킹 무대 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결합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인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배달존'을 시범 도입한다. 행사장 인근에 지정된 배달존을 통해 방문객들은 마켓 내 판매 음식뿐만 아니라 구포시장과 인근 상권의 음식을 편리하게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어 지역 상업계와의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와 가을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은 고유의 매력을 지닌 핵심 야간 투어 코스”라며 “올해는 한층 강화된 체험 콘텐츠와 배달존 시범 도입을 통해 방문객에게는 편의를, 인근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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