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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한국금거래소[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금값시세가 하루 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귀금속 시장 전반에 냉기가 감돌았다.
6월 10일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 내가 살 때 가격은 90만원으로 전일 대비 2만9000원 내린 -3.22%를 기록했다. 내가 팔 때 가격도 75만3000원으로 2만4000원 하락하며 -3.19%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최근 강세를 이어가던 금값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18K와 14K 금 제품의 매입 가격도 하락했다. 18K 금시세는 제품시세가 적용되는 가운데 내가 팔 때 기준 55만3500원으로 전일보다 1만7600원(-3.18%) 낮아졌다. 14K 금시세 역시 제품시세 적용 대상이며 내가 팔 때 가격은 42만9300원으로 1만3600원(-3.17%) 떨어졌다. 실물 금 거래 시장에서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확인됐다.
귀금속 가운데 백금과 은의 낙폭은 더욱 컸다. 백금(3.75g) 내가 살 때 가격은 36만3000원으로 1만4000원(-3.86%) 하락했고, 내가 팔 때 가격은 29만4000원으로 1만2000원(-4.08%) 내렸다. 은(3.75g)은 내가 살 때 1만3410원으로 910원(-6.79%), 내가 팔 때는 1만1000원으로 750원(-6.82%) 하락하며 주요 품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국제 금값 조정과 달러 강세 흐름, 미국 기준금리 전망 변화 등이 국내 금값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약화된 점도 가격 조정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금의 안전자산 매력이 재부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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