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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고유가,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여행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제주가 ‘오래 머무는 여행’을 해법으로 꺼내 들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탐나는전 지원, 관광상품 할인, 디지털 관광증 혜택 등을 앞세워 체류형 제주여행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현장 호응으로 이어졌다. 제주관광홍보관은 15인 이상 단체관광객 대상 1인당 3만원 탐나는전 지원사업과 개별 관광객 할인 혜택, 러닝·웰니스 콘텐츠 등을 집중 홍보하며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제주홍보관 모습 / 사진-투어코리아이번 홍보관의 핵심 메시지는 “더 오래 머무는 여행, 여기 바로 제주”였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여행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과 체류형 제주여행 콘텐츠를 함께 소개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15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3만원의 제주 지역화폐를 제공하는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유형별 탐나는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체 여행객에게 지역화폐 혜택을 제공해 제주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개별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이달 3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급, 관광상품 할인, 디지털 관광증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한다. 제주 뱃길을 이용하는 개별여행객에게는 반려동물 동반과 자전거·오토바이 선적을 지원하는 등 여행 방식에 맞춘 혜택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제주홍보관에서는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 사진-제주관광협회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체류형·로컬체험형·웰니스 관광 수요에도 주목했다. ‘더-제주 포시즌(Four Seasons) 제주방문의 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절별 제주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순 관광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제주여행의 매력을 알렸다.
여름철 제주여행 콘텐츠로는 ‘제주러닝위크’가 소개됐다. 제3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와 러닝 아일랜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여행하는 제주만의 여름 콘텐츠를 제안했다. 바다와 숲, 오름을 배경으로 한 러닝 여행은 웰니스와 액티비티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콘텐츠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교류도 이뤄졌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B2B 트래블마트’에는 10여 개 도내 관광사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여행업계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상품의 판로 확대와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제주홍보관에서탐나오 신규회원 대상 100% 당첨 룰렛 이벤트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 사진-투어코리아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주관광 공식 예약 플랫폼 탐나오 신규회원 대상 100% 당첨 룰렛 이벤트와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 체험이 대표적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에 제주 대표 이미지인 감귤을 접목해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러한 현장 마케팅 성과가 더해지며 제주관광홍보관은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제주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움직임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현장에서 ‘제주항공 좌석부족 해소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관람객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주여행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항공좌석 부족 문제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한 것이다.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얼리 바캉스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고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제주관광안내소 운영 등 국내 주요 거점도시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제주홍보관 모습 / 사진-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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