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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캠프 이미지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스타벅스를 향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독재적 기업 길들이기’라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 ‘정복캠프’의 김태훈 대변인은 26일 오전 논평을 통해 “국가가 개인의 일상과 선택을 통제하기 시작하면 이미 독재의 길로 들어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는 스타벅스에 대한 전방위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내세운 탄압 명분이 황당무계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세월호 추모일에 출시된 스타벅스의 사이렌 머그잔을 두고 비난을 가한 것에 대해 “스타벅스는 1971년 창립 이래 줄곧 사이렌을 로고로 사용해 왔다”라며 “기업의 일상적인 마케팅을 비극적 참사와 억지로 엮은 악의적 프레임이자 황당한 괴담 프레임”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대통령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여당 내에서 거대한 모순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주장대로라면, 자신의 SNS에 스타벅스를 ‘귀족 커피’라며 직접 홍보한 박찬대 후보는 참사 조롱 브랜드를 앞장서서 미화하고 홍보한 꼴”이라며 “참으로 황당한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의 이중성과 일상 통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스타벅스 이용 자제령을 내리며 행동을 통제한 반면, 정작 박찬대 후보 선거 운동원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음껏 이용했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이를 두고 “자신들은 마음껏 누리고 기업과 타인에게는 통제를 강요하는 ‘내로남불’의 극치이며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이것은 정상적인 사과가 아니라 권력의 압박에 의한 강제적 복종”이라며 “선거판에 기업을 제물로 삼는 구태 정치이자 정권이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흔드는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국민은 자기가 마실 커피를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국민의 선택권과 소비 권리를 억압하려는 독재적 발상은 결국 거대한 민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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