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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가세로 태안군수가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 체험’을 위해 지난 19일 관계자들과 함께 새벽 5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있다. /사진-태안군(편집 류석만 기자)[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보여준 ‘새벽 현장 행정’이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퇴임을 앞둔 가세로 태안군수가 직접 청소 차량에 올라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쓰레기를 수거하며 민생 현장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태안군은 지난 19일 새벽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10명과 환경미화원 22명 등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환경미화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민생 밀착형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벽 5시 남문공영주차장에 집결해 쓰레기 수거 요령과 안전수칙을 숙지한 뒤 청소 차량에 탑승했다.
이후 중앙로를 시작으로 구터미널, 서부시장, 동부시장 등 태안읍 주요 구간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차량에 적재하는 작업에 함께 나섰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거리에서 참가자들은 환경미화원들의 고된 일상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좁은 골목과 시장 일대를 돌며 곳곳에 쌓인 쓰레기를 일일이 확인하고 수거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노동이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가세로 군수는 현장에서 미화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근무 여건과 안전 문제, 작업 중 애로사항 등을 세심히 청취했다.
군은 이번 체험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작업 안전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른 새벽부터 군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접 현장을 경험한 만큼 더 나은 작업환경 조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의 하루를 여는 사람들.
태안군의 이번 새벽 체험은 ‘현장은 답을 알고 있다’는 행정의 기본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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