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12만 명…전년比 2만 4000명 증가
▲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시민 배우와 참여단이 왕실 어가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양주시▲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시민 배우와 참여단이 왕실 어가행렬을 재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양주시

[투어코리아=김용선 기자] 전통유산 축제가 관람에서 참여로 무게중심을 옮기자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12만 명이 찾았다. 지난해보다 약 2만 4000명 증가한 수치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운영 방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구조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에는 시민 배우와 참여단 등 100여 명이 왕실 행차 재현에 직접 뛰어들었다. 행렬 구간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합쳐 약 480명이 참여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퀴즈로 접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메인무대에서 열린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는 전통유산 공간에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모았다. 사찰음식 강연·시식, 싱잉볼 명상, 다도체험 등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양주시 홍보대사 마이진과 가수 김기태·김범찬이 무대에 올랐다.

지역경제 연계 차원에서는 축제 기간 '왕실축제 플러팅 주간'이 운영됐고 지역화폐 페이백 행사도 병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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