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홍성군, “집중안전점검·산사태 취약지역 대응” 추진
▲(上) 황침현(가운데·부시장) 당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下) 박성철 홍성군 부군수가 우기전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17일 산사태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당진시·홍성군(편집 류석만 기자)▲(上) 황침현(가운데·부시장) 당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下) 박성철 홍성군 부군수가 우기전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17일 산사태 취약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당진시·홍성군(편집 류석만 기자)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서해안 일대 지자체들이 재난 대응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점검에 본격 돌입했다.

당진시와 홍성군이 각각 집중안전점검과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을 추진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당진시, 61일간 ‘집중안전점검’ 돌입 … 민관 합동 전방위 점검

당진시는 오는 4월 20일~6월 19일까지 61일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점검 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진시장 권한대행 황침현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점검 대상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점검 대상은 행정안전부 지정 20개 유형을 바탕으로 시민 설문과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건설공사장과 공장 산업시설, 어린이집, 공동주택 등 총 58곳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드론과 슈미트해머, 화재감지기 등 전문 장비 사용도 의무화돼 점검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6월 말까지 운영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황침현(부시장) 당진시장 권한대행은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홍성군, 산사태 취약지역 121곳 긴급 점검 …“집중호우 선제 대응”

홍성군 역시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비해 산림재해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 121개소와 사방댐 3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사방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민가 대피경로와 비상연락체계까지 전방위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계획이다.

또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우기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은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산림재난대책기간에 앞서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기상특보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도 점검할 예정이다.

박성철 홍성군 부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 지자체들이 잇따라 고강도 안전 점검에 나서면서, 재난 예방 중심의 행정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민관 협력과 첨단 장비 활용, 주민 참여 확대 등 입체적 대응이 강조되며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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