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189만→232만” 더 끌어올린다…대만 관광객 유치 ‘속도’
지난 3월 27일 대만 현지 여행업계 간담회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지난 3월 27일 대만 현지 여행업계 간담회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대만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 관광당국이 항공사와 현지 여행업계를 묶은 협력 전략으로 ‘232만 명’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대만 방한객 200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부권 관광상품 개발과 팸투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만 방문객은 189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32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공사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만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을 초청해 강원·세종·충북·충남을 중심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타이베이지사가 추진 중인 ‘중부관광의 해’ 콘텐츠를 활용해 신규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27일 대만 현지 여행업계 간담회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지난 3월 27일 대만 현지 여행업계 간담회 모습 / 사진-한국관광공사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양국 여행사 간 B2B 상담회도 함께 열려 상품 유통 채널 확대에 힘을 보탠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모객 증가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박성혁 사장이 직접 대만을 찾아 현지 세일즈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대만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과의 면담을 통해 부정기편 운항과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활성화, 지방공항 노선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현지 여행사들과는 232만 명 유치를 위한 공동 선언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이 같은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부권 특화 상품을 구체화하고 실제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 성격이 강하다.

박성혁 사장은 “대만은 방한 외래객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시장이자 지방 방문 비중이 높은 핵심 국가”라며 “중부관광의 해를 계기로 지역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고, 올해 목표인 232만 명 달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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