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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부산시청.[투어코리아=권태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5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4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국가 5개년 계획을 지역 현장에 맞게 구체화해 정책 추진 실효성을 높인 결실이다. 시는 부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자치구·군과 교육청 소속 총 57개 공공도서관과 긴밀한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 종합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과제는 부산의 정체성을 기록하고 전승하는 혁신적 모델로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록화 사업이다.
부산도서관은 16개 구·군 문화원과 47개 유관기관과 협업해 사진과 고문헌 그리고 지도 등 중요 기록물 5228건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DB)화했으며 현재 ‘부산의 기억’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도서관이 단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자산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사회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정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올해도 예산을 투입해 아카이브를 지속 확충하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는 저출생·고령화와 AI기술 고도화 및 독서 행태 변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성과를 냈다. 우선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도서관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해양 수도 상징성을 담은 ‘부산바다도서관’은 17만여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부산형 독서 문화 아이콘이 됐다.
공간 혁신을 통한 ‘15분도시’ 실현도 가속화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공공 및 작은도서관에 촘촘히 조성해 세대 공감 문화 놀이터 역할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 만화 도서관인 ‘연제만화도서관’과 폐교 부지를 재생시킨 ‘덕천도서관’ 등 도서관 명소화 전략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그리고 교육청이 시민 삶에 스며드는 도서관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공유 플랫폼이자 문화 거점이 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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