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충남도의원 “면세유 폭등, 농어업 생존 위협 … 차액지원제 도입 시급”
▲정광섭(태안2·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9일 농어업‘면세유 차액지원제’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정광섭(태안2·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9일 농어업‘면세유 차액지원제’와 관련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농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단기간에 최대 20% 넘게 치솟으며 현장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농어업 생존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충청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강하게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중동 지역 전쟁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면세유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불과 3개월 만에 경유는 21% 이상, 등유와 휘발유도 10%대 중반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농업은 농기계 운용과 시설 난방에, 어업은 어선 운항에 연료가 절대적인 만큼 유가 상승은 곧바로 생산비 폭등과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며 “조업 포기와 경영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의 가격 안정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크다”며 “농어업인은 생산비 상승과 가격 억제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해법으로 ‘면세유 차액지원제’ 도입을 제시했다.

면세유 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 오를 경우 초과분 일부를 지방비로 한시 지원해 급격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그는 “농어업 기반이 흔들리면 결국 농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도민 생활물가까지 압박하게 된다”며 “면세유 문제는 단순한 산업 지원을 넘어 민생 안정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국제유가는 통제할 수 없지만 피해를 줄이는 정책은 준비할 수 있다”며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차액지원 대책을 마련해 농어업과 지역경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