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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한때 투기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가상자산이 이제는 세상을 바꾸는 나눔의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비트코인 한 조각으로 전 세계 굶주린 아이들에게 밥 한 끼를 건넬 수 있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코인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상자산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단순히 사고파는 투자 수단을 넘어, 기부·결제·사회공헌 등 실생활 영역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스며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감지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기존 기부 방식이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에 집중돼 있었다면, 이제는 코인 보유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열린다. 양사는 거래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부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쉽고 의미 있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도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나눔 참여 방식을 확대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넘어, 코인의 사회적 가치를 실질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투자 수익률 이야기로 가득 찼던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제는 '이 코인으로 아이 한 명을 도왔다'는 이야기가 나올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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