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롯데면세점 맞손…항공권·숙박권 쏘며 한국 여행객 유치 본격화
필리핀 관광부(DOT)와 롯데면세점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체결했다./사진-투어코리아필리핀 관광부(DOT)와 롯데면세점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체결했다./사진-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면세점 쇼핑하며 필리핀 여행 기분 느끼고 실제 필리핀여행 행운도 잡으세요."

필리핀 관광부(DOT)와 롯데면세점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체결하고 항공권과 숙박권을 전면에 내건 공동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업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실제 필리핀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필리핀 관광부(DOT)와 롯데면세점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체결했다./사진-투어코리아필리핀 관광부(DOT)와 롯데면세점은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체결했다./사진-투어코리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롯데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필리핀 여행 패키지(세부퍼시픽 왕복 항공권 2매 + 호텔 2박 숙박권)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세부퍼시픽이 항공권 60매를 협찬하며 규모를 키웠다. 여기에 솔레어 리조트, 콘래드 마닐라, 샹그릴라 막탄 세부 등 주요 호텔과 리조트가 대거 참여해 숙박 혜택의 수준도 끌어올렸다.

명동 한복판에서 ‘필리핀 체험’…6월 말까지 팝업 운영

오프라인 접점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에서는 필리핀 관광부 팝업 스토어가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필리핀관광부와 롯데면세점 관과자가 필리핀 관광부 팝업 스토어 오픈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투어코리아필리핀관광부와 롯데면세점 관과자가 필리핀 관광부 팝업 스토어 오픈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투어코리아

1층 면세접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벽에서부터 필리핀의 멋진 바닷속과 풍광이 펼쳐진다.

12층 팝업 공간에는 필리핀 관광지 정보는 물론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쇼핑과 동시에 필리핀 여행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면세점에서 마치 필리핀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는 “이번 협업과 프로모션, 팝업 행사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필리핀 방문으로 이어져, 필리핀 현지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그 기억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가 팝업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투어코리아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가 팝업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투어코리아

이어 "최근 넷플릭스 '월간남친'이 세부에서 촬영됐듯 한국 드라마 촬영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필리핀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양국 수교 77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최근 정상 간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더 많이 오길”…관광청·면세점·항공사 ‘삼각 협력’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강조됐다.

롯데면세점 남궁표 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국 간 관광 활성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롯데면세점 남궁표 부문장롯데면세점 남궁표 부문장

필리핀 관광부 얼윈 F. 발라네 한국 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필리핀을 새롭게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시간이면 도착”…접근성·미식까지 더해진 필리핀

필리핀의 높은 접근성 역시 강점이다. 필리핀은 한국에서 약 4시간 비행 거리, 시차는 1시간에 불과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단거리 휴양지다. 세부퍼시픽은 인천-마닐라 노선 하루 2회, 인천-세부 노선도 매일 운항하며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세부퍼시픽 강혁신 한국 지사장은 “4시간이면 도착하는 필리핀 여행을 가장 효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여행 콘텐츠도 확장되는 분위기다. 2026년 미슐랭 가이드가 필리핀을 공식 선정 지역으로 포함하면서, 마닐라 ‘헬름 바이 조쉬 바우트우드’가 2스타, 총 8곳이 1스타를 획득하며 미식 여행지로서 존재감도 키웠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 참여 호텔 및 리조트는 ▲솔레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시티(Solaire Resort Entertainment City) ▲콘래드 마닐라(Conrad Manila) ▲세비야 호텔(Savea Hotel) ▲Nustar Hotel and Resort Cebu (누스타 호텔 앤 리조트 세부) ▲비 리조트 막탄(Be Resort Mactan) ▲블루워터 수밀론 아이랜드 리조트(Bluewater Sumilon Island Resort) ▲두짓타니 막탄 세부 리조트(Dusit Thani Mactan Cebu Resort)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Jpark Island Resort & Waterpark Cebu)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 스파(Plantation Bay Resort & Spa) ▲샹그릴라 막탄, 세부(Shangri-La Mactan, Cebu) ▲Savoy Hotel Mactan (사보이 호텔)▲Mercure Mactan Cebu (머큐어 막탄 세부)▲Eastwood Richmonde Hotel (이스트우드 리치몬드 호텔) ▲Richmonde Hotel Ortigas (리치몬드 호텔 올티카스)▲Grand Westside Hotel ( 그랜드 웨스트사이드 호텔) ▲Berlmont Hotel Manila (벨몬트 호텔 마닐라) ▲ Radisson Blu Cebu (래디슨 블루 세부) ▲ Radisson Red Cebu Mandaue (래디슨 레드 세부 만다우에) ▲ Okada Manila (오카다 마닐라) ▲ The Manila Hotel (더 마닐라 호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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