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디저트 브랜드 미세스묵(Mrs. Muk)의 묵푸딩을 창업 1년 만에 2만 명이 찾았다. 사라져 가던 전통 묵을 디저트로 부활시킨 묵푸딩은 네이버 리뷰 1300건 이상, 평점 4.96점을 기록하며 제주 동문시장 필수 먹거리 맛집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미세스묵은 ‘2026 강한 소상공인’ 혁신 부문에도 선정됐다.
묵은 오랫동안 밥상에 오르는 반찬으로만 여겨져 왔다. 미세스묵은 이 묵을 반찬이 아닌 디저트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고, 묵과 푸딩을 한 컵에 층층이 담는 방식으로 특허를 받았다. 낯선 조합이라는 우려와 달리 묵푸딩은 출시 직후부터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동문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묵푸딩은 도토리묵 또는 청포묵을 아래층에, 부드러운 푸딩을 위층에 담은 2층 구조의 디저트로, 바나나도토리·말차도토리·초코도토리·흑임자청포·당근청포까지 다섯 가지 색으로 판매한다. 처음 보는 손님들은 ‘묵으로 디저트를?’하고 고개를 갸웃하지만, 한입 먹은 뒤에는 ‘묵인데 달콤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묵의 쫀득한 식감과 푸딩의 부드러움이 한 숟가락에 함께 담긴다.
제주에서만 살 수 있는 선물
묵푸딩은 택배로 보내지 않는다. 매일 그날 팔 만큼만 만들어 그날 판매하기 때문이다. 미세스묵은 구매 후 48시간 안에 먹을 것을 권한다. 제주에 와야만 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묵푸딩은 제주의 특별한 선물로 추천받고 있다. 제주 여행을 떠나는 지인에게 ‘묵푸딩 좀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손님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미세스묵은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팩과 보냉 포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비행기 기내 반입이 가능해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가는 길에 사가는 손님도 많다. 위탁 수하물로 캐리어에 넣으면 눌려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 손에 들고 타는 것이 좋다.
AI 검색이 추천하는 제주 디저트
미세스묵은 최근 제미나이 등 AI 검색에서 ‘제주 수제 묵푸딩’으로 추천되고 있으며, 이를 보고 가게를 찾아온 여행객도 생겼다. 손님들이 묵과 푸딩을 합쳐 부르기 시작한 ‘묵딩’은 브랜드 애칭이 됐다.
미세스묵 박상화 대표는 “사라져 가던 묵을 디저트로 되살린 시도를 혁신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손님들이 ‘묵딩’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불러주시는 걸 보며 묵이 다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확인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를 하지 않는 건 제주에서 만든 그날의 맛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미세스묵 소개
미세스묵(Mrs. Muk)은 전통 묵을 디저트로 되살린 제주 동문시장의 디저트 브랜드다. 도토리묵·청포묵과 푸딩을 결합한 2층 구조 ‘묵푸딩’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에 따라 택배 없이 제주에서만 판매한다. ‘고메스푼맛집 2026’과 ‘2026 강한 소상공인’ 혁신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다. 위치는 제주 동문시장 11번 게이트다.
언론연락처: 미세스묵 맹영주 064-75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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