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거미부터 정은지·고경표까지…'놀면 뭐하니?'18인 정체 공개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95 서울가요제' 합격자 18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소라와 거미, 정은지, 고경표 등 장르와 분야를 넘나드는 출연진이 6개 팀으로 나뉘어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가구 시청률은 5.3%,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2%를 기록했다. 20~54세 시청률은 3.3%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상승했다.

'놀면 뭐하니?' '95 서울가요제에서 합격자 18인이 6팀 6색 합동 무대로 정체를 공개했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

6팀 18인 정체 공개…이소라·거미·정은지·고경표까지

'95 서울가요제' 합격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6개 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여우야(더 클래식)' 팀에는 10CM 권정열, 멜로망스 김민석, 최예나가 합류했다. '난 멈추지 않는다(잼)' 팀은 리센느 미나미, 곽범, 유영우로 구성됐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015B)' 팀에는 존박, 투어스 도훈, 로이킴이 이름을 올렸다.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팀은 코미디언 이선민, 에이핑크 정은지, 배우 고경표가 함께했다.

'흥보가 기가 막혀(육각수)' 팀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나잠 수, 배우 이규형, 프랑스어 강사 겸 교수 정일영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난 널 사랑해(신효범)' 팀에는 이소라, 거미, 정승환이 합류했다. 정승환은 예비군 훈련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사전 녹음으로 무대에 참여했다.

'놀면 뭐하니?' '95 서울가요제 합격자들이 정체 공개 후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이소라 "2026년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

이번 방송에서 눈길을 끈 출연자 중 한 명은 이소라였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었던 그는 "2026년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소라는 유재석을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고도 전했다. 유재석이 자신을 편안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소라와 거미가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최예나는 '여우야' 팀에서 90년대 감성과 선배 가수들의 음악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캐치캐치' 무대를 준비했다. 리센느 미나미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했다. 유재석이 미나미에게 허경환보다 한국어를 잘하는 것 같다고 농담하자, 미나미는 유재석에게 "겁먹으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영우는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개그계에 빼앗긴 가요계 인재', '대한민국 가미디언(가수+코미디언) 1호'라는 별칭을 얻었다. 출연진의 서로 다른 이력과 음악적 색깔이 한 무대에 모이면서 팀별 조합에도 관심이 쏠렸다.

토요 예능 1위…다음 방송은 '짝꿍 찾기'

'놀면 뭐하니?'는 이날 20~54세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6.5%는 출연진이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다음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파트너 매칭 과정인 '짝꿍 찾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김희선이 유재석과 함께 진행을 맡아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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