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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8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건강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다.
각종 시술 여부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선우용여는 레이저 시술이나 보톡스, 울쎄라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힌다. 임플란트 하나 없이 자신의 치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살아보니 별거 없더라"…56만 유튜버로 맞은 제2의 전성기
이번 방송은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출연하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 제목은 '몰라 몰라 몰라 추석에 웃긴 얘기만 해~'다.
선우용여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얻은 인생철학도 전한다. 그는 인생에 대단한 사람도, 대단하지 않은 사람도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복잡하게 고민하기보다 "그냥 살아"라는 자신만의 단순하고 명쾌한 삶의 태도도 밝힌다. 이 말은 선우용여의 좌우명이자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인트로이기도 하다.
최근 선우용여는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초등학생들까지 자신을 알아보는 변화에 놀랐다며, 악수나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흔쾌히 응하고 있다고 전한다.
선우용여의 채널은 원로 배우 유튜버 가운데 가장 큰 구독자 규모를 자랑한다. 영상마다 100만 뷰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향 이태원을 소개한 콘텐츠는 526만 뷰를 넘겼다.
60년간 스타일리스트 없이 직접 옷 만들어 입은 패션 감각
방송에서는 과감한 화보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평소 좋아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변신해 파격적인 촬영에 나선 그는 완성된 결과물을 본 뒤 "잘 찍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남다른 패션 감각의 비결도 밝혀진다. 선우용여는 60여 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의상을 준비해왔다고 말한다. 작품에 필요한 의상을 직접 구매하는 것은 물론, 원단을 사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옷을 제작해 입기도 한다.
여행을 즐기는 자유로운 일상도 소개된다. 국내는 물론 후쿠오카 같은 해외여행까지 당일치기로 다닐 정도라는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구경한 뒤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자신만의 여행법을 전한다.
선우용여는 "죽으면 돈은 종이가 된다"며 살아 있는 동안 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보고, 입고 싶은 것을 입으며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밝힌다. 81세에도 활기차게 현재를 즐기는 그의 마이웨이 인생이 이번 방송에서 어떤 웃음과 공감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1945년생인 선우용여는 60년 넘는 연예계 생활을 이어온 배우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토크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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