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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물오른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하하·허경환·주우재가 이번엔 단둘이 아닌 셋이서 여행을 떠난다. 아니, 정확히는 '떠나게 된다'. MBC가 '놀면 뭐하니?' 스핀오프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연출 안지선·박은진, 작가 정수예)'를 총 3부작으로 편성, 오는 10월 9일·16일·23일 매주 금요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놀뭐'가 결방하는 3주, 세 남자는 여행을 떠난다
타이밍이 묘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로 '놀면 뭐하니?'가 3주간 결방하는 그 자리를 스핀오프가 채우는 구조다. 모처럼 휴가를 맞은 하하·허경환·주우재는 자유 여행에 나서지만, 이내 알 수 없는 일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여행을 은밀히 설계한 비밀스러운 존재가 정체를 드러내고, 세 남자는 연신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를 외치는 예측불허 상황에 놓인다. 쉬는 것마저 내 맘대로 안 되는 '타의적 여행기'다.
제작진은 "스핀오프인 만큼 '놀면 뭐하니?'와는 또 다른 재미포인트를 담아낼 예정이다. 여행지에서 꺼낼 세 남자의 진솔한 모습과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놀뭐골' 청년회에서 검증된 세 남자의 케미
세 사람은 올해 '놀면 뭐하니?'에서 '놀뭐골' 마을 청년회원으로 함께하며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물놀이 중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로 현장을 초토화시킨 허경환, 유재석의 놀림에 꿋꿋이 맞서며 '결이 다른' 캐릭터를 구축한 주우재, 늘 먼저 분위기를 띄우는 하하가 만나면서 세 사람의 티키타카는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이 방송될 때마다 토요일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놀면 뭐하니?' 본방 경쟁력을 끌어올린 핵심 멤버들이기도 하다.
'놀뭐' 스핀오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놀면 뭐하니?'는 본방송의 프로젝트나 멤버 케미에서 출발해 파생 콘텐츠를 만들어온 역사가 있다. 2020년에는 유재석·이효리·비(정지훈)가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SSAK3)가 탄생해 '여름 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 등으로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같은 해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의 걸그룹 환불원정대가 '돈 터치 미(DON'T TOUCH ME)'로 데뷔해 누적 조회수 400만을 돌파했다. 2021년에는 발라드 그룹 MSG워너비, 2022년에는 WSG워너비가 줄줄이 탄생하며 '놀면 뭐하니?'발 음악 프로젝트 계보를 이었다.
이번 스핀오프는 음악 프로젝트 대신 여행을 소재로 삼아 멤버 케미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결을 달리한다.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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