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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술을 디자인 안에 숨기다
스위스 워치 매뉴팩처 프레드릭 콘스탄트(Frederique Constant)가 브랜드 최초의 태양광 구동 시계 '클래식 모네타 솔라미터(Classic Moneta Solarmeter)'를 공개했다. 겉보기에는 일반 다이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빛을 통과시키는 반투명 구조로 설계돼 태양광 에너지가 내부 무브먼트에 동력을 공급한다.
기존 솔라 워치에서 흔히 지적되던 두꺼운 케이스와 투박한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충전 기능을 온전히 유지했다. 기술을 전면에 드러내기보다 디자인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이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완충 시 10개월 구동, 단 1분 빛으로 하루치 에너지
실용성도 빠지지 않는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최대 10개월 동안 작동하며, 멈춘 상태에서도 단 10초간 빛에 노출되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단 1분의 빛만으로 하루 사용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 배터리 교체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39mm 케이스는 클래식 모네타 컬렉션 최초 적용 사이즈로, 남녀 모두 착용하기 편안한 크기다. 손목이 가는 편이라면 슬림한 케이스 두께 덕분에 시계가 손목에 과하게 얹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안착되는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스 블루·버건디·화이트, 레트로 모던 3컬러
컬러는 아이스 블루, 버건디, 클라우드 화이트 세 가지로 출시된다. 컬렉션 최초로 적용된 그레인(grained) 효과 다이얼은 빛의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슬림한 케이스와 플루티드 플랜지, 도핀 핸즈, 다면 처리된 인덱스가 조화를 이루며 절제된 레트로 모던 감성을 완성한다.
버건디 다이얼은 브라운 톤 아우터웨어와 매치했을 때 특히 돋보이며, 아이스 블루는 네이비나 그레이 컬러 계열 룩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악어 패턴 가죽·밀라네즈 메시 두 가지 스트랩으로 스타일 폭 넓혀
악어 패턴 가죽 스트랩과 밀라네즈 메시 브레이슬릿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해 상황에 따른 스타일 전환이 가능하다. 가죽 스트랩은 클래식하고 드레시한 무드를, 밀라네즈 메시는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한다.
컬렉션명 '모네타(Moneta)'는 동전 가장자리의 홈에서 영감을 받은 플루티드 플랜지 디자인에서 비롯됐으며, 솔라미터 모델 역시 그 상징적인 디자인 코드를 그대로 계승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합리적인 럭셔리' 철학과 혁신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이 한 모델에 담긴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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