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 서점가… SF의 질주, 투자서의 급부상
/사진=예스24, 〈프로젝트 헤일메리〉 3주 연속 1위… 젊은작가상 작품집도 화제
/사진=예스24, 〈프로젝트 헤일메리〉 3주 연속 1위… 젊은작가상 작품집도 화제

4월 서점가에서 앤디 위어 작가의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예스24가 발표한 4월 3주(집계 기간 4월 9일~15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소설, 경제경영, 인문, 수험서 등 여러 분야의 도서들이 고르게 상위권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투자 멘토 피터케이의 첫 저서와 권위 있는 문학상 수상 작품집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앤디 위어 작가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영화 원작 소설로서 독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모으며 굳건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또한 투자 멘토 피터케이의 첫 저서 〈피터케이의 이기는 투자 불변의 법칙〉이 종합 2위이자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해당 도서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126.8% 급증했으며, 구매자 분석 결과 40대 남성 독자가 38.2%, 30대 남성 독자가 21.3%를 차지해 3040 남성 독자층에서 특히 주목받는 현상을 보였다.

인문 분야에서는 신영준·고영성 작가의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이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니체의 초월자〉와 〈완벽한 원시인〉 역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니체의 초월자〉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55.6% 증가하며 고전 철학에 대한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수험서 분야에서도 〈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가 종합 4위에 올랐고, 〈202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이 10위를 기록하며 공무원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수요를 보여주었다.

이번 주 예스24 베스트셀러는 독자들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서적에 고른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경제경영 분야의 신간이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것은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 지침서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고전 인문학 도서와 자기계발서의 꾸준한 인기는 독자들이 지적 성장과 실용적 지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사진=예스24, 〈프로젝트 헤일메리〉 3주 연속 1위… 젊은작가상 작품집도 화제
/사진=예스24, 〈프로젝트 헤일메리〉 3주 연속 1위… 젊은작가상 작품집도 화제

특히 지난 6일 판매를 시작한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이번 주 종합 9위, 소설·시·희곡 분야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은 김채원 작가가 수상했으며, 해당 작품집에는 김채원 작가를 비롯해 길란, 남의현, 서장원, 위수정, 이미상, 함윤이 작가 등 동시대의 문제의식을 포착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수록됐다.

구매자 분석 결과 40대 여성 독자가 26.3%, 30대 여성 독자가 17.7%를 차지해 중장년 여성 독자층에서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한국 문단 신진 작가들의 현재를 조망하는 중요한 작품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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