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멘토, 26 FW 컬렉션 상해 발표…중국 시장 본격화
/사진=아모멘토, 26 FW 컬렉션 상해 발표…중국 시장 본격화
/사진=아모멘토, 26 FW 컬렉션 상해 발표…중국 시장 본격화

현재 패션 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장인정신을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아모멘토는 3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6 가을·겨울(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양장점(裁缝店)’이라는 주제 아래 동서양 미학이 교차하는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아모멘토의 26 FW 컬렉션은 오래된 양장점이 지닌 정취에서 출발해 동양의 미를 바탕으로 서양식 의복과 테일러링 디테일을 재해석했다. 브랜드는 빠르게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현대 시대 속에서 점차 잊혀가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장인의 손을 통해 완성되던 의복의 가치를 다시 조명한다. 또한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태도에 대한 아모멘토의 지속적인 탐구를 컬렉션 전반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사진=아모멘토, 26 FW 컬렉션 상해 발표…중국 시장 본격화
/사진=아모멘토, 26 FW 컬렉션 상해 발표…중국 시장 본격화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상하이의 새로운 문화 및 패션 트렌드를 형성하는 화이하이중로 상셴팡에서 열렸다. 약 200여 명의 패션 업계 관계자와 해외 미디어 등 다양한 글로벌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양장점을 찾은 고객의 시선으로 연출된 쇼는 참석자들을 자연스럽게 공간 안으로 이끌며 컬렉션 콘셉트와 브랜드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현됐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문화적 배경과 장인 정신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시장은 독자적인 소비 트렌드와 함께 새로운 패션 거점으로 부상하며, 서구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들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하이는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서 동서양의 패션 및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시장 환경을 제공한다. 아모멘토의 이번 상하이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한 컬렉션 소개를 넘어,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브랜드 철학을 새로운 도시의 문화적 맥락에 맞춰 선보이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아모멘토는 이번 상하이 프레젠테이션을 기점으로 중국 내 브랜드 활동을 본격화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시즌 도쿄에서의 성공적인 전시에 이어 상하이에서 선보인 행보로,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새로운 도시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