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정태 아들 지후가 달라졌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정태의 집에는 둘째 시현의 친구들이 놀러왔다. 지후는 시현과 친구들이 시끄럽게 노는 소리에도 자신의 방에서 공부에 집중했다.
이에 시현은 "아무래도 형은 밖에서 뛰어놀거나 애들이랑 모여서 게임한다기보다는 컴퓨터랑 더 친해서 컴퓨터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만들거나 한다"며 형이 평소 친구들과의 놀이에 관심이 없다고 짚었다.

그러나 지후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김정태와 시현 그리고 시현의 친구들이 노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
시현은 "형아가 노는 걸 몇 개월 만에 보는 것 같다. 좀 놀라기도 했고 애들도 당황한 것 같은데 애들이 형아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재밌게 놀았다. 저도 약간 당황하긴 했는데 뭔가 뿌듯하고 오랜만에 노니까 신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후는 "꽤 재밌더라. 한번 더 해보고 싶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동생과 친구들을 위해 라면을 끓이고, 먼저 대화 주제를 던지는 모습도 달라진 지점이었다. 그런 지후의 모습에한혜진과 전수경은 "지후가 '얘들이 이거에 관심 없네' 하고 주제를 바꿨다", "주변 사람들 말을 듣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지후는 "제가 애들과 대화를 안 하는 타입인데조금 더 친해지고 싶어서 질문을 해봤다. 저랑은 대부분 비슷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시현이랑은 친구 사이니까 비슷한 게 많을 것 같아서 질문을 던져봤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후의 모습을 본 김정태 아내는 "진짜 변했다 생각했다. 예전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거 아예 모르는데 물어봤다면, 오늘은 공통된 걸 물어봐서 놀랐다. 사회성이 진짜 많이 늘었더라"며 감격했다. 김정태 역시 "그때도 놀랐는데 다시 보니까 또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태 아들 지후는 방송을 통해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