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딸 이름을 언급한 지석진에 일침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배우 유준상, 박은태,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해 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 찾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 '저격! 긁? 안 긁?'을 진행했다. 상대방이 화가 날 만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그렇소"라고 답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답하지 못하면 실점하는 규칙이었다.
먼저 김종국과 유준상이 대결을 펼쳤다. 김종국이 "스파이 하기 힘들지요?"라고 묻자 유준상은 "그렇소"라고 답했다.
이어 유준상이 "예전에 겨루기를 했던 걸 기억하느냐"는 쉬운 질문을 던졌고 김종국이 곧바로 "그렇소"라고 답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왜 이렇게 질문을 못하냐"고 유준상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종국은 1차 미션에서 오바마 문제를 틀린 하하를 언급하며 "드림이가 본인의 지식을 닮았으면 좋겠죠?"라고 물었고, 하하는 "드림아 안 된다. 나처럼 살면 안 된다"고 절규하며 패배했다.
이어 유재석과 지석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유재석이 "코에 흰털 나지요?"라고 묻자 지석진은 "그렇소, 어제도 뽑았소"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석진이 "나은이가"라고 말을 꺼내자, 유재석은 "삼촌이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며 딸의 이름 언급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지석진은 "나은이가 아빠를 쏙 빼닮았으면 좋겠죠?"라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다른 것도 있잖아"라며 당황했다.
이어 지석진이 "입 튀어나온 거, 눈 처진 거"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하하까지 "턱 없는 거"라고 거들자 유재석은 끝내 답하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들, 딸을 왜 데리고 오냐"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하하는 "자기가 이상한 걸 아는 거다. 그래도 나은이는 엄마 닮아서 너무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유재석은 양세찬과의 대결에서 "그룹 이름은 말하지 않겠소. 걸그룹 여자친구 사귄 적 있죠?"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망설인 뒤 "그렇소"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생각하고 답하면 진짜 같다. 우리는 다 알지 않냐"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런닝맨'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