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유연석과 이솜이 첫 공조를 시작했지만, 위기를 맞았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10회에서는 신이랑(유연석 분)과 한나현(이솜)이 첫 공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랑과 친한 채소 가게 할머니 채정희(길해연)이 죽은 남편 강동식(이덕화) 때문에 법률사무소를 찾았다.
채정희는 과거에 남편인 강동식과 북에서 온 려선화라는 사람과 셋이서 '이상제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우리 구두에 자신이 있었어. 사람들은 점점 더 우리 구두를 좋아해줬다"면서 "언니가 갓난아기를 북에 두고 왔다는 것도 그때 알았다. 우린 그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고, 무서울게 없었다. 언니가 잡혀가기 전까지"라고 회상했다.
려선화는 간첩혐의를 받았고, '이상제화'도 위기를 맞았다. 채정희는 "우리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언니가 무사히 풀려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언니를 찾아갔을 때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고 했다.
려선화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것이 미안했던 강동식은 려선화의 아들에게 재산의 일부를 나눠주겠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사망했고, 1년 뒤 려선화의 아들을 찾았다.
채정희와 강동식의 아들은 태백의 양도경(김경남)을 찾아 "어머니는 재판을 해서라도 려선화의 아들에게 돈을 주겠다고 하신다. 재판 반드시 이겨달라"고 부탁했다.
신이랑과 한나현은 첫 공조를 시작했고, 죽은 강동식의 유연장대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로 뛰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재판 당일이 됐다. 큰 무리 없이 재판이 진행되는 듯 싶었었지만, 양도경이 예상치도 못한 증거들을 내세웠다.
양도경은 강동식이 유언장을 쓴 날짜가 잘못됐음을 주장하면서 "진짜 유언장을 쓴 사람은 누굴까. 그건 바로 채정희 씨다. 그리고 려선화 씨를 간첩혐의로 신고한 사람도 바로 채정희 씨"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려선화 씨를 신고한 채정희 씨는 려선희 씨가 감옥에서 사망하자 자신의 죄책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려선화의 아들에게 유산을 나눠주려고 한거다. 유언장을 위조하면서까지"라고 말해 신이랑과 이솜을 당황시켰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