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버투스 프로가 'PGS 3' 정상에 올라 첫 번째 서킷의 주인이 됐다.
5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3'의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 3'는 올해 처음 도입된 서킷 구조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서킷의 마지막 경기다. 첫 서킷은 시리즈 1부터 3까지 경쟁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시리즈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서킷 1의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 그랜드 파이널 1일 차에 최상위권 경쟁을 펼친 대한민국 게임단들은 2일 차에는 모두 순위 하락을 경험했다. 전날 3위였던 크레이지 라쿤이 67점으로 5위, 전날 4위였던 T1이 59점으로 7위, 전날 6위였던 DN 수퍼스가 55점으로 9위를 기록한 것. 특히, DN수퍼스는 '서부'라 불리는 TOP8에서 밀려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팀들 모두 분위기 반전과 순위 상승을 위해 나선 3일 차. 준비된 다섯 매치를 모두 치른 결과, 버투스 프로가 총점 136점을 쌓아 챔피언으로 등극해 첫 번째 서킷의 주인이 됐다. 그리고 뒤를 이어 101점의 이아레나가 2위, 93점(순위 점수 25점)의 T1이 3위에 올라 상위권을 형성했다.

3개 한국 게임단 중 T1과 크레이지 라쿤은 아쉽게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으나, 상위권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전날 59점으로 7위를 기록했던 T1은 3일 차에 30점 이상 획득하는 활약을 보이며 이번 서킷 최종 3위라는 성과를 냈다.
크레이지 라쿤은 오늘 20점 이상 쌓으며 91점으로 전날 순위였던 5위를 지켰다. 마지막 매치에 순위 상승을 노릴 기회를 얻었으나, 이를 아깝게 놓쳐 순위를 방어한 것에 만족하게 됐다.
반면, 전날 9위였던 DN수퍼스는 2단계 더 순위가 하락해 11위(85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위가 90점대 초반이었기에 조금만 더 점수를 획득했다면 폭발적으로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었으나, 아쉽게 서부(상위 8위)에 안착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30만 달러 규모로, 참가 팀은 상금과 함께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진출에 필요한 PGC 포인트를 획득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