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4승' KT 롤스터, '404 (New Era)'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26 LCK 정규 시즌' 2주 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2주 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11일 진행된 '새터데이 쇼다운'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약 5년(1,707일) 만에 거둔 승리다.

디플러스 기아는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에 패배하며 21차 도전에 실패했으나, 22번째 맞대결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이날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와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 경기 내내 상대 핵심 딜러를 제압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대호 감독 역시 두 선수의 활약을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으며, POM(Player of the Match)로는 전시우가 선정됐다.

2주 차의 또다른 이슈는 KT 롤스터의 1위 굳히기였다. 이들은 2주 차에 농심 레드포스와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개막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롤스터는 농심 레드포스전에서 상체 3인방의 힘을 바탕으로 상황을 역전해 승리를 손에 넣었다. 한진 브리온과 경기에선 1세트에 '노데스' 완승을 거뒀으며, 2세트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T 롤스터가 정규 시즌 개막 이후 4연승 이상을 달성한 것은 약 9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 'LCK 스프링 스플릿' 개막 이후 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KT 롤스터 아래는 춘추전국시대. 한화생명e스포츠가 2주 차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2위를 차지했고, 다른 팀들 대비 세트 득실에서 앞선 젠지가 3위에 자리 잡았다. 이에 향후 순위 경쟁에 세트 득실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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