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위 타자 이탈' 김성윤,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3주 진단 나왔는데, 더 일찍 올 수 있어"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1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외야수 김태훈이 1군으로 콜업됐고, 김성윤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문제가 발생한 건 지난 4일 수원 KT 위즈전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성윤은 2회말 수비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외야수 함수호로 교체됐다. 5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김성윤은 병원 검진을 진행한 결과 왼쪽 옆구리가 손상(그레이드1)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복까지 3주가 걸릴 전망이다. 다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만큼 예상보다 일찍 돌아올 수도 있다.

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부위가) 오른쪽 옆구리라면 스윙이 안 됐을 텐데, 왼쪽 옆구리 부상이라서 스윙은 된다. 방망이를 끝까지 돌렸을 때 통증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빨리 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구하는 데 지장이 있긴 할 텐데, 타격하는 데 문제가 없으면 좀 더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 우선 병원에서는 (복귀까지) 3주 소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성윤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11경기 32타수 18안타 타율 0.563, 2타점, 2도루, 출루율 0.563, 장타율 0.563으로 활약하며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7경기 26타수 10안타 타율 0.385, 6타점, 출루율 0.407, 장타율 0.577을 기록 중이었다. 류지혁(0.400)에 이어 팀 내 타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은 "본인도 통증이 생각보다는 심하지 않다고 하니까 타격이 가능하면 1군으로 올리려고 한다"며 "성윤이가 타격 쪽에서 큰 역할을 하는 선수이지 않나. 타격하는 데 문제가 없으면 중요한 순간에 대타라도 쓸 수 있다"고 얘기했다.

4일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던 유격수 이재현은 7일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진만 감독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 검진에서도 문제가 없었고, 뭉침 증세였다.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하고 오늘(7일) 경기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러 팀이 부상 때문에 고민을 안고 있다.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 박 감독은 "날씨가 변수다. 아직 날씨가 좀 춥다 보니 부상자가 좀 나오는 것 같다. 추위를 잘 이겨내야 할 것 같다"며 부상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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