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가 FA(자유계약) 이적 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경기를 치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4승3패1무(0.571)의 성적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월 28~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지난 주 두산 베어스, KT 위즈를 상대로 6경기 4승1무1패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었다.
다만 5일 KT전에서는 0-2로 패배하면서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선발 잭 오러클린이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양현종을 상대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최형우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KIA에서 활약한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에 FA 계약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최형우는 경기를 앞두고 KIA 관계자, 선수들과 잠시 인사를 나눴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양창섭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KIA를 상대로는 2경기 9이닝 평균자책점 1.00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한편 이날 삼성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김성윤이 엔트리에서 빠졌고, 외야수 김태훈이 1군으로 올라왔다. 앞서 김성윤은 지난 4일 KT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회말 수비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외야수 함수호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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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