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행' 4번 타자 노시환, 사흘 연속 자취 감췄다…'전직 마무리' 3점포 허용→한화 퓨처스 3연패 수렁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내야수 노시환이 사흘 연속 퓨처스리그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화 퓨처스팀은 '전직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3점 홈런을 맞는 등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 퓨처스팀은 17일 서산 야구장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상무전을 치러 3-6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 퓨처스팀은 시즌 14승7패로 상무야구단(시즌 14승5패)에 1경기 차로 뒤진 북부리그 2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화 퓨처스팀은 최윤호(중견수)~황영묵(2루수)~이민재(지명타자)~장규현(포수)~한지윤(좌익수)~정민규(1루수)~이승현(3루수)~한경빈(유격수)~이도훈(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한화 선발 투수는 윤산흠이었다.

한화 퓨처스팀은 2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한경민의 선제 적시타로 2-0 리드를 먼저 가져왔다. 한화 퓨처스팀 선발 투수 윤산흠은 3이닝 44구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양 팀이 한 점씩 주고받은 가운데 두 번째 투수 강재민은 2이닝 29구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홀드를 달성했다.



한화 퓨처스팀은 7회초 바뀐 투수 박재규가 김호진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주현상은 7회초 1사 1, 2루 위기에 올라가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주현상은 8회초 한순간 무너졌다. 주현상은 연속 안타 허용 뒤 강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주현상은 후속타자 김호진에게 던진 초구가 비거리 110m짜리 좌월 3점 홈런으로 연결돼 고개를 숙였다. 주현상은 곧바로 원종혁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한화 퓨처스팀은 별다른 반격 없이 3-6 패배를 맛봤다.

서산으로 내려간 4번 타자 노시환은 사흘 연속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화는 지난 13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강수를 뒀다. 비시즌 11년 307억원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던 노시환은 개막 초반 심각한 타격 부진 속에 충격적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노시환은 올 시즌 1군에서 타율 0.145, OPS(출루율+장타율) 0.394로 규정 타자 기준 OPS 리그 최하위 성적을 남기며 1군 엔트리에서 전격 말소됐다. 노시환은 지난 15일부터 서산에서 열렸던 상무와 홈 3연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당장 실전 경기 출전보다는 타격 메커니즘 수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는 이번 주말 울산 웨일스와 서산 홈 3연전에 임한다. 과연 노시환이 이번 주말 경기에선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에 나설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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