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다! 코디 폰세, 끝내 목발 짚고 나타났다→어떻게 이런 일이…"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해 KBO리그 투수 부문 4관왕을 해내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큼지막한 연봉을 받고 이적해 '역수출 신화'를 썼던 코디 폰세가 부상으로 쓰러진 뒤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

폰세 부인인 엠마 키플 폰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소식을 전했다.

엠마가 올린 사진 몇 장 중 일부엔 전부 폰세가 목발을 짚고 나타난 모습들이 있다.

이달 초 토론토를 지휘하는 존 슈나이더 감독이 폰세에 대한 질문을 받자 LA에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미국 스포츠계 수술 분야 최고 권위 의사다.



슈나이더 감독은 "엘라트라체 박사가 폰세의 MRI(자기공명영상)를 모두 검토했다"며 "직접 만나 상태 확인하고 어떤 치료를 할지 검토할 것이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폰세는 슈나이더 감독 말처럼 수술을 받았다.

AP통신은 지난 8일 "폰세가 다음 주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이어 "재활 기간은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앞서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쓰러진 그는 카트를 타고 이동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팀의 한국시리즈를 이끌고 MVP에 오르는 등 특급 성적을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한 뒤 MLB 토론토와 계약기간 3년, 총액 3000만 달러(440억원)에 계약했다. KBO리그에서 활약한 외인 투수 중 다시 MLB로 돌아가는 케이스에선 최고의 계약을 터트렸다.

폰세는 토론토에 입단한 뒤에도 초반 승승장구했다.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5경기 선발 출전해 13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하면서 토론토 4선발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5년 만의 복귀 경기였던 정규리그 첫 등판에서 큰 불운이 그를 찾았다.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진 폰세는 수술 뒤 재활이란 결과를 받았다.


사진=엠마 키틀 폰세 눈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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