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날 죽이려고 할 것" SON 명단제외+뜬금 OUT' 치욕까지 주더니, 초보 감독 끝내 1-4 대패…LAFC, 첫 리그 2연패→지도력 '물음표'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LAFC가 대패를 당하면서 마크 도스산토스 감독의 지도력이 또다시 의심을 받고 있다.

LAFC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LAFC는 개막 후 리그 6경기 무패(5승1무)를 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최근 산호세전을 포함해 리그 2경기 연속 지면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LAFC는 후반 8분과 11분에 연달아 실점했고, 후반 14분엔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29분 상대의 자책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6분 뒤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1-4 대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포틀랜드전에서 1-2로 패했던 LAFC는 산호세전에서도 고개를 숙이면서 리그 2연패를 기록했다.

LAFC가 또다시 패하면서 신임 사령탑 도스 산토스 감독의 지도력에 다시 한번 물음표가 붙었다.

LAFC는 2025시즌이 끝난 후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떠나자 구단 수석코치 도스 산토스를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부임 후 리그 6경기에서 14골 0실점을 기록해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지적도 있었다. 지난해 8월 LAFC 입단 후 13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에게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겼고, 손흥민이 개막 후 리그 6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논란이 됐다. 더불어 1-2로 패한 포틀랜드전에선 명단 제외까지 당했다. 포틀랜드전 이전에는 "내가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면 그가 날 죽이려고 할 것이다"는 과격한 발언을 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인터 마이애미와의 시즌 개막전엔 잘 뛰고 있는 손흥민을 후반 막판 갑자기 벤치로 불러 손흥민이 아쉬움을 표하기로 했다.

손흥민이 7도움을 기록하고, 팀 성적도 좋을 땐 도스 산토스 감독의 지도력이 큰 비판을 받지 않았지만, 최근 공수 양면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2경기 연속 패하면서 첫 위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산호세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또다시 득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고, 지난해 리그에서만 26골을 터트린 가봉 공격수 드니 부앙가도 최근 산호세전을 포함해 공식전 4경기에서 필드골이 없는 상황이다.

LAFC는 오는 23일 다시 한번 홈구장에서 콜로라도 래피즈와 MLS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날 의구심을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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