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내분으로 흔들려" 따끔한 지적→"손흥민∙이강인∙김민재 있어도 문제"…A조, 日 매체 선정 죽음의 조 8위 "모두 해볼만"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가 속한 A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모두 조별리그 통과를 노려볼 만한 조로 평가됐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이 13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진짜 죽음의 조가 어디인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3월 A매치가 끝난 뒤 4월 1일 발표된 최신 FIFA 랭킹을 기준으로 각 조의 평균 순위를 계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속한 A조는 총 12개 조 중 전체 8위에 올랐다.

멕시코(15위), 한국(2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체코(41위)가 포함된 A조는 평균 35.3위로 전체 아홉 번째로 높았다.



매체는 "이 조의 가장 큰 특징은 포트 분배로 인한 격차가 거의 없으며 모든 국가가 조별리그 통과를 할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라며 전력 차가 그리 크지 않아 물고 물리는 싸움이 벌어질 거라고 전망했다.

멕시코에 대해선 "유리한 지형을 바탕으로 조 선두로 올라가려 하지만 포트1 국가임에도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저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멕시코의 에이스인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득점에 그쳐 결정력이 우려스럽다"라며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하에 핵심은 멕시코가 원래의 조직력을 되찾을 수 있느냐다"라고 짚었다.

포트2 팀 중 아래에서 두 번째인 한국에 대해 매체는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같은 스타 선수들이 있지만, 지난 4년간 감독 교체와 팀내 분열로 흔들려 실제 경기에서 그들의 조직력을 굳힐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고 분석했다.



남아공에 대해선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라일 포스터(번리)와 이메 오콘(하노버) 뿐이다. 그래서 새로운 스타를 기대한다"라고 했고, 체코는 "잘 알려진 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FIFA 랭킹 20위 덴마크를 꺾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럴 분위기가 있을 것"이라고 주목했다.

일본(18위)이 속한 F조는 3위에 해당했다. 네덜란드(7위), 스웨덴(38위), 튀니지(44위)가 속한 F조에 대해 매체는 '1강1중2약'으로 평가하면서도 "2약 팀들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네덜란드를 일본의 최대 라이벌로 예상한 매체는 "포트3과 포트4의 다크호스들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라며 스웨덴, 튀니지를 경계했다.



스웨덴에 대해선 "아스널 소속 빅토르 요케레스 같은 일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3월 국가대표팀 시장 가치에서 일본을 능가했다"라고 했다.

이어 튀니지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스타라고 부를 수 없지만, 프랑스 감독 아래에서 매우 엄격한 규율을 갖고 경기를 펼치고 있다"라고 짚었다.

한편, 죽음의 조 1위는 프랑스(1위), 세네갈(14위), 노르웨이(31위), 이라크(57위)가 속한 I조, 2위는 미국(16위) 호주(27위), 파라과이(40위), 튀르키예(22위)가 속한 D조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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