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 구교환, 굴욕 당했는데 또 굴욕…경찰 찾아왔다 "본인 이름 외치다가"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모자무싸' 구교환이 또 한 번 굴욕적인 상황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는 20년째 영화감독을 꿈꾸는 황동만(구교환 분)의 씁쓸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황동만은 주변으로부터 "안 되는 거 붙잡고 있으면서 남 잘되는 거 배아파하지 말고 건설적으로 살자"는 충고를 들었다. 이에 황동만은 상대를 향해 "내 인생이 왜 네 맘에 들어야 하는데요?"라고 받아치며 감정을 터뜨렸다.

급기야 황동만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차기까지 시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황동만은 새벽 시간 집 밖에서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그는 "동만아, 황동만"이라고 스스로 이름을 부르며 괴성을 질렀고, 이 일은 결국 이웃들의 민원으로 이어졌다.



다음 날 황동만의 집에는 경찰이 찾아왔다. 경찰은 "혼자 사시냐"고 물었고, 황동만은 "형은 지방에 일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은 "근데 누가 그렇게 이름을 부르는 거냐"며 "민원이 들어왔다. 새벽이고 밤이고 황동만 씨를 불러대는 소리에 잠을 못 잔다더라. 이 동네에 황동만 씨는 한 분밖에 안 계신다. 누가 그렇게 부르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동만은 머뭇거리며 "형이..."라고 답했고, 경찰은 "휴대폰도 있으신데 번호로 하시지. 또 부르면 문 좀 빨리 열어드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이름을 외치다 경찰까지 부르게 된 황동만의 굴욕적인 상황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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