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유산 아픔 딛고 한국 떠났다…"♥변준필과 결혼 1주년 기념"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강은비가 해외에서 결혼 1주년을 맞은 근황을 전했다.

12일 강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1주년 우리의 첫 기념일은 후쿠오카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17년을 함께하고도 여전히 친구처럼 웃고, 연인처럼 설레고, 가족처럼 편안한 우리. 맛있는 거 먹고, 많이 걷고, 소소한 순간들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시간들"이라며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함께라서 충분히 특별했던 여행.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답게, 천천히 오래가자"라고 남편 변준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은비는 변준필과 함께 다정한 셀카를 찍으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편안한 캐주얼 차림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공항 통로를 걸으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 설렘 가득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해 4월 변준필과 17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올해 1월 조기 양막 파열로 인해 21주 차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당시 그는 "21주 산삼이(태명)가 작은 별이 되어 떠났다.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말을 듣던 중 양수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검사 도중 양수가 샌다는 것 같다는 판단으로 상급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며 "그동안 모든 검사는 정상이었고, 태동도 잘 느껴졌고, 열도 통증도 없었기에 단순히 제가 일을 무리해서 과로로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입원 이틀 만에 강은비는 양수 수치가 0이라는 말을 들었고, 조기 양막 파열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어 상급 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아기는 가로로 누운 채 태반에 바짝 말라 붙어 있었고, 더 이상 폐가 발달할 수 없으며 좁은 공간에서 겨우 버티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순간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유도 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숨을 거두며 당시 참담했던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강은비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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