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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었다가 소름 쫙…건너편에 놓인 '피눈물 마네킹'의 섬뜩한 비밀

팬앤스타
이승철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1만2000명의 관객과 함께한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 피날레 음악 쇼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150분간 26곡의 라이브 무대, 황제밴드와 30인조 현악의 풍성한 사운드, 대형 LED와 레이저, 드론, 공중 리프트 등 다양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음악 축제로 꾸며졌다.
공연은 지난 8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됐으며, ’희야’로 시작해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마지막 콘서트’, ’긴 하루’, ’My Love’, ’방황’, ’오늘도 난’, ’소리쳐’, ’네버 엔딩 스토리’, ’말리꽃’, ’인연’ 등 이승철의 대표곡들이 무대를 채웠다. 관객층은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 연인, 부부, 가족, 외국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이승철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40년 동안 노래를 부르다 보니 제 노래가 이제는 저만의 노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누군가에게는 첫사랑을, 어떤 분에게는 젊음을 함께한 노래, 또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자 위로가 되는 노래도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공연이 제 노래와 함께해 온 여러분과 시간을 되돌아보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연 중반에는 배우 박보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승철과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승철은 ″오늘 와주신 여러분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사랑이 오고 가는 뜻깊은 한가위에 이승철 선배님의 40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관객 여러분의 삶에도 사랑과 축복이 네버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후반부에는 새롭게 편곡된 ’My Love’, ’방황’, ’오늘도 난’ 등이 황제밴드의 강렬한 연주와 함께 펼쳐졌고, ’소녀시대’ 무대에서는 효진초이와 리헤이를 중심으로 한 댄서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소리쳐’ 무대에서는 이승철을 형상화한 초대형 에어벌룬이 객석 위를 가로지르며 색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의 대미는 ’네버 엔딩 스토리’가 장식했다. 무대 전 공개된 VCR에서는 이승철이 ″단 한 분만 계시면 노래는 계속된다″고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전주가 흐르자 1만2000 관객의 떼창이 이어졌고, 이승철의 목소리와 관객의 합창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이승철은 ″오늘 즐거우셨느냐.
저도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많이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아마추어’, ’말리꽃’, ’인연’으로 마지막까지 무대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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