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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잘하는 선수는 찬스에서 한 방을 쳐줘야 한다. 위기에서 팀을 구해야 한다. 2026시즌 초반 이정후는 존재감이 전혀 없다. 고액 연봉 선수로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끊어내며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148에서 .172로, OPS는 .509에서 .562로 올랐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찬스에선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3안타 빈타 속에 메츠에 0-9로 크게 졌다. 시즌 성적은 3승6패.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선발 투수 랜던 룹이 메츠 5번 마크 비엔토스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6번 제리드 영에게 볼넷, 7번 마커스 세이언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1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다. 여기서 8번 카슨 벤지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샌프란시스코 3루수 맷 채프먼이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2점을 헌납했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에서 수비 잘하는 3루수로 유명하다. 룹은 9번 루이스 토렌스에게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내줬다.

이정후는 0-3인 2회말 첫 타석에 섰다. 메츠 투수는 클레이 홈즈. 이정후는 지난해까지 홈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두 타자 5번 채프먼이 3루 쪽 내야안타에 이어 상대 수비 실수로 2루에 안착했다. 이정후의 한 방이면 추격하는 점수를 뽑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3구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것도 공 3개가 모두 볼이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한 점도 따라붙지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정후는 7회말 1사 후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샌프란시스코가 0-9로 크게 뒤진 상태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수비에서 내야수 크리스티안 코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백기를 든 것이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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