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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명절 기간 동안 취약 어르신 4만2000명과 사회적 고립위험 7만3000가구의 안전을 살핀다고 25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연휴 기간 격일로 안부 전화를 걸고 두 차례 이상 응답이 없으면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고 있는 고위험 어르신 1만3070명에 대해서는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현장으로 출동한다.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가구는 우리동네돌봄단이 돌본다. 명절 전후인 23일과 28일 1회 이상 대상 가구 전원의 안부를 묻고 연휴 기간에는 유선전화로 고위험군 2700가구의 안부를 확인한다.
거리노숙인 보호시설 7개소도 연휴기간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해 방문하는 노숙인을 보호하고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연휴 기간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급식 지원도 이어간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 4000명에게 특식·대체식·도시락 등을 지원한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햇반·사골곰탕 등 대체식을 제공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게는 특식을 포함한 도시락과 밑반찬을 미리 가정으로 배달했다.
노숙인 시설 32곳 중 자활시설, 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은 평시 1일 2식에서 3식으로 확대 제공하며 재활·요양시설은 1일 3식을 제공한다.
명절 위문금도 지원했다.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약 25만 가구에 가구당 3만 원씩 총 75억원의 추석 명절 위문비를 지급했다. 노인요양시설 16곳에 입소한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770명과 장애인거주시설 40곳 입소 장애인 1800명에게도 각각 1인당 1만원을 지원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홀로 지내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평소보다 외로움과 불편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추석 연휴에도 안부 확인부터 식사와 일상생활 지원, 위기 상황 대응까지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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