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전국 L당 평균 2000원 도달...경유도 '초읽기'

고유가 흐름 지속…연료비 부담 재확산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이 리터(L)당 2000원선에 진입하면서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이 리터(L)당 2000원선에 진입하면서다. 경유 역시 L당 1900원 후반선을 기록하면서 2000원대 '초읽기'에 들어섰다.

17일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2000원, 경유는 1994원, LPG는 1039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최저가가 1898원, 최고가는 2598원까지 벌어지며 가격 격차가 크게 유지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이 L당 2030원, 경유 2016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LPG는 1097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내 휘발유 가격 최저가는 1959원까지 내려갔지만, 최고가는 2598원에 달했다.

경기 지역도 휘발유 2004원, 경유 1997원, LPG 1038원으로 집계되며 휘발유 2000원선을 넘어선 상태다. 이어 강원은 휘발유 2001원, 경유 1996원, LPG 1067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휘발유 2006원, 경유 1999원, LPG 1031원으로 조사됐다. 충남 역시 휘발유 2002원, 경유 1996원, LPG 1045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흐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제주에서는 휘발유 2029원, 경유 2017원, LPG 1071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됐다.

한편, 경유도 전국 평균 기준 L당 2000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역별로 이미 2000원을 넘긴 곳도 나타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와 국제 유가, 환율 변동 등 영향이 장기화할 경우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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