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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중국에서 온 이주여성이면서 대전보건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유서민 씨가 지난 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호국보훈기념사업회 회원들과 함께 참배 봉사활동을 했다.
6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유 씨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마음깊이 울림을 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느꼈다. 특히 5일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청명절과 같은 날에 이루어진 봉사활동이기에 특별했다. 중국에서 청명절은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정성스럽게 돌보고 그 은혜를 되새기는 날이다.
유 씨는 "그런 의미 있는 날에 저는 한국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며 국경을 넘어 이어지는 '기억과 감사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깊이 느낄수 있었다"고 호국보훈기념사업회에 전했다.
더불어 "이번 참배에서는 채수근 상병과 소방관 박단비 님의 희생을 떠올리며 묵념을 드렸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 씨는 이번에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함께 묵념을하고 꽃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배우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직접 느끼는 경험이 더 큰교 육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다짐도 밝혔다. 그는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저는 생명을 지키는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참배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저 또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하루의 경험이 아니라 제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며 "국적은 다르지만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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