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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4월…유통업계, '먹고, 보고, 즐기는' 상춘객 마케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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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태환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5.5p) 대비 2.4% 상승한 128.5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128.9p)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FAO는 24개 품목의 국제가격 동향을 토대로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산출한다. 기준값(2014~2016년 평균)을 100으로, 이를 웃돌면 가격 상승으로 평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승에 대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전 품목군에서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해상 물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원자재 가격 전반에 상승 압력이 작용한 점도 주요 배경으로 지적된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이 92.4p로 전월 대비 7.2%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지류는 5.1% 오른 183.1p로 뒤를 이었고, 곡물은 1.5% 상승한 110.4p를 나타냈다. 유제품(120.9p·1.2%↑)과 육류(127.7p·1.0%↑)도 모두 상승했다.
한편 3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1.2% 하락해, 전체 물가가 전년 대비 2.2% 상승한 것과 비교해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국민들의 물가 부담이 크게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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