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위기경보 '주의→경계' 격상 '적막감 감도는 여수 원유부두' [TF사진관]
정부가 원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원유부두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남해=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여수=박헌우 기자] 정부가 원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원유부두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는 1일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열고 2일 0시부터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경계'로, 천연가스도 '주의'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위기경보 격상에 대해 지난달 1일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통과한 유조선이 같은달 20일 국내 입항한 이후, 열흘 넘게 호르무즈 발 원유 도입이 중단되면서 수송경로 봉쇄에 따른 국내 도입 차질이 가시화돼 원유 수급 위기 경보를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동 지역에서 원유 생산·수송시설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는 등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진 점도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더했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근거해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용되며 위기 상황의 심각성, 국민생활 및 국가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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