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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도서 지역의 대명사였던 울릉도에 내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배치되면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의정 갈등 여파로 공중보건의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나온 이번 전문의 채용 소식에 주민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1일부터 내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를 정식 채용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던 울릉도는 최근 전국적인 공보의 인력 감소로 인해 의료 공백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이었다.
군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전문의 중심 진료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된 내과 전문의는 19년간 개원의로서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베테랑이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긴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가능해 주민 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특히 반색하는 대목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배치다. 약 20년간 상급 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단순 미용 진료를 넘어 섬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외상 치료와 정밀 봉합, 상처 처치 등 응급 환자 배후 진료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벼운 봉합 수술을 위해서도 육지 병원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주민(울릉읍 저동)은 "아이들이 다치거나 급하게 치료가 필요할 때마다 육지로 나가야 하나 늘 걱정이었는데, 경험 많은 전문의 선생님들이 오셨다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응급환자 대응 역량은 물론 일상적인 진료 기능까지 강화해 군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문의 채용은 의료 취약지인 울릉도가 공보의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자생적인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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