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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가 미국 패션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이스트로그의 2026년 가을·겨울 협업 컬렉션을 단독 선발매한다.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팝업을 운영하며, 9일부터는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두 브랜드의 협업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는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중심으로 미국 클래식 의류와 밀리터리 스타일을 결합했다. 브룩스브라더스의 엠블럼과 스포츠웨어 그래픽에 이스트로그가 다뤄온 군복의 형태와 구조적인 디테일을 접목했다.
브룩스브라더스는 181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공식 브랜드 역사에 따르면 창업자 헨리 샌즈 브룩스가 뉴욕 캐서린 스트리트와 체리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첫 매장을 열었다. 200년 넘게 이어온 미국 의류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가 이번 협업의 한 축을 이룬다.
이스트로그는 2011년 한국에서 설립됐다. 공식 브랜드 소개에서는 사냥과 낚시, 하이킹, 군복 등 야외 활동과 관련된 의류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 적용한 밀리터리 디테일 역시 이스트로그가 기존에 다뤄온 의복의 배경과 연결된다.
대표 상품인 MA-1 플라이트 점퍼는 아플리케와 자수 디테일을 활용한 그래픽을 적용했다. 원단 조각을 덧대는 아플리케와 실로 표현하는 자수를 함께 사용해 표면에 장식을 더했다. 브룩스브라더스의 상징과 그래픽을 비행 점퍼 형태에 결합한 제품이다.
모디파이드 피시테일 코트는 군용 M-48 파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윈드스톰 다운 파카는 플라켓 디테일을 적용한 포켓을 강조했다. 점퍼와 코트, 다운 파카 등 서로 다른 아우터에 장식과 포켓 구조를 달리 적용한 구성이다.
팝업에서는 의류와 잡화를 포함한 협업 컬렉션 전체 8종을 선보인다. 브룩스브라더스의 2026년 가을·겨울 시즌 주요 상품도 함께 전시·판매한다. 두 브랜드가 공동으로 만든 제품과 브룩스브라더스의 정규 시즌 제품을 같은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선발매는 성수 매장에서 시작해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는 5일부터 제품을 선보이고, 팝업 운영 기간 중인 9일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서도 동시에 발매한다. 오프라인 선공개 이후 온라인 판매 채널을 추가하는 일정이다.
협업 상품과 정규 시즌 상품의 구매 조건은 구분된다. 성수 팝업에서 협업 컬렉션 가운데 의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브룩스브라더스 볼캡을 제공한다. 별도로 마련한 가격 조정은 브룩스브라더스의 2026년 가을·겨울 정규 컬렉션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무신사는 엠프티 성수의 선발매와 무신사 스토어·29CM의 온라인 발매를 통해 이번 협업 컬렉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세 번째 협업에서는 해군 제복이라는 공통 주제 아래 브룩스브라더스의 그래픽과 이스트로그의 밀리터리 디자인을 아우터와 잡화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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