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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어디 들를까…온돌부터 한강뷰까지, 이색 스타벅스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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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에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에버랜드였다. 2위는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3위는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집계됐다. 테마파크와 대형 복합시설, 공원 등 가족 단위로 찾기 좋은 관광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출받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T맵 내비게이션에서 에버랜드가 17만9271건 검색됐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7만292건으로 2위, 서울대공원은 6만633건으로 3위였다. 이어 한국민속촌 5만9605건, 전주한옥마을 5만8172건, 롯데월드 5만2623건 순이었다.
T맵 검색량은 실제 관광객 수가 아니라 해당 기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입력된 건수를 집계한 수치다. 같은 사람이 여러 차례 목적지를 검색하거나 길찾기를 이용한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롯데월드가 1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대공원은 4만6094건, 여의도 한강공원은 4만4499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는 해수욕장에 검색이 집중됐다. 광안리해수욕장이 2만934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해수욕장 2만5868건, 송정해수욕장 2만5473건 순이었다.
대구에서는 호텔인터불고가 2만1521건으로 가장 많이 검색됐다. 이월드는 1만5783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1만5461건이었다.
대전에서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이 2만5155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1만9354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형 테마파크와 도심 공원 외에도 야외 관광지의 검색량이 높았다. 경기 화담숲은 4만9755건, 순천만국가정원은 4만9132건, 인천 월미도는 4만6685건, 인천대공원은 4만1301건, 일산호수공원은 3만9276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 검색량이 높았던 관광지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별도로 추천한 국내 여행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국내 여행지로 경기 여주 영릉, 충북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북 무주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 등을 추천했다.
여주 영릉에는 조선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능이 있으며 두 영릉을 연결하는 약 700m 길이의 왕의 숲길이 있다. 청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특별전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을 볼 수 있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약 5179ha 규모로 조성됐으며 가을철에는 호랑이숲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무주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에는 1931년 독일에서 들여온 구상나무와 독일가문비나무 등이 자라는 숲이 있다.
서울에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6 남산골 추석축제’가 열린다. 전통공연과 세시풍속 체험 등을 마련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보름달 아시아’를 주제로 AR 체험, 인형극, 서커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검색 상위권에 오른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특별전 ‘시간의 골목, 전주한옥마을’이 열린다. 전주한옥마을의 골목과 공간의 변화를 다룬 전시다.
한국민속촌에서도 한가위 관련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강술래와 세시풍속 체험 등 명절과 관련된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난해 추석 T맵 검색 상위권에는 놀이공원과 대형 복합시설뿐 아니라 해수욕장과 호수공원, 국가정원, 한옥마을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지가 포함됐다. 올해도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나들이와 지역 관광을 계획한다면 관광지별 행사 일정과 운영시간, 주차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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